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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의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증폭되고 있다. 특히 개인이 만드는 UCC(User Created Contents)가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이전까지는 법률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일반 네티즌들도 자신이 제작한 영상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무작위로 ‘펌’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작권법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 되도 모르고 넘어가거나 저작권이 있는 영상 등의 자료를 다운로드해 법적인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단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등 UCC는 법적으로 자신의 소유이므로 다른 사람이 이를 무단으로 ‘펌’을 한 경우 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만약 여러 명이 하나의 동영상을 제작했다면 제작자 전원이 해당 동영상에 대한 권리자가 되며 이 경우 저작권의 행사는 전원의 합의를 통해서만 행사할 수 있다. (저작권법 제15조)

자신의 저작권이 침해되었을 경우에는 침해자에게 침해의 정지를 청구할 수 있으며, 그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자에 대하여 침해의 예방 또는 손해배상의 담보를 청구할 수 있으며 침해행위에 의하여 만들어진 물건의 폐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 (저작권법 제91조) 형사상으로도 저작권자는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자에 대하여 저작재산권등침해죄로 고소할 수 있으며, 이 때 저작재산권등침해죄는 친고죄로 범인을 알게 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고소해야 한다. (저작권법 제102조)

한편 온라인 상에서 파일 공유 서비스 등을 이용해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다운받은 경우도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행 저작권법은 “저작재산권 그 밖의 이 법에 의하여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복제·공연·방송·전시 ·전송·배포·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저작권법 제97조의 5)

얼핏 보아서는 동영상의 다운로드가 왜 저작권법을 위반하는지 알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작권의 복제의 개념에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법 제63조는 “실연자는 그의 실연을 복제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는 데 저작권자는 저작물을 복제할 권리를 가진다.

저작권보호센터에 의하면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타인의 저작물을 복제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저작재산권 중 복제권을 침해하는 것이 되고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타인의 저작물을 다운로드 하는 것도 복제 행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저작권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허락 없이 다운로드 한 경우에는 복제권 침해가 성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친고죄 ; 공소제기를 위해 피해자 또는 기타 고소권자의 고소가 있을 것을 요하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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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한미 FTA에서 문제가 되는 일시적 복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또 이후에 논의해보겠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변화하는 시대상황을 모두 반영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판례법 국가가 아닌 성문법 국가인 우리나라는 일반적인 법 조항 하나를 두고 해석에 따라 시대적인 적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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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elfrei2006/09/29 15:56

살다보면 선택의 순간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을 대처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보통 갈림길에 직면했을 때 왼쪽을 택하느냐 오른쪽을 택하느냐의 결정은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차이는 커지게 된다. 하나의 갈림길을 택하고 걷다보면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선택의 순간을 거치다 보면 최초 내가 출발했던 지점과는 상당히 멀어지게 된다.

내 경우라면 최초의 선택은 의학 공부의 포기였고 두번째 선택은 법학 공부의 포기 그리고 세번째 선택은 결혼의 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선택의 순간마다 포기를 한 것을 보면 그렇게 긍정적인 인생은 아닌 게 맞는 것같다. 그러면 그렇게 포기를 하면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철이 없던 시절에는 좋은 여자를 만나서 내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보기 위해 나름대로는 열심히 노력해보았지만 남과 인연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절실하게 느낄 뿐이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는 연금술의 아주 기초적인 이 법칙은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반대로 어떤 것을 버리게 되면 그만큼 상대적으로 얻는 것이 있다. 우리는 버리는 것은 느끼면서도 얻는 것은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포기한 것들은 느끼면서도 얻은 것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니 말이다...

어쨌든 다시 한 번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버리는 것이 먼저다. 어떤 결론이 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결론이 확실하다면 애초에 고민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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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려운 시간이시겠군요. 선택을 하기전엔, 그 선택이 현명한 것인지 판단하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 내가 한 선택을 현명한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선택 이후의 과정이죠.

    2006/09/29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떤 선택을 하건 내가 한 선택을 현명한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씀..깊이 새기겠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2006/09/30 07:19 [ ADDR : EDIT/ DEL ]
    • "중요한 건, 내가 한 선택을 현명한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선택 이후의 과정" 이라는 말씀... 중요한 선택을 올해 한 저에게는 정말 와닿네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추석 연휴 동안 고민이었거든요. 잘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에...

      2006/10/09 11:16 [ ADDR : EDIT/ DEL ]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현지시간) 비장의 무기(?)인 'Zune'을 11월 14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본체가 249.99달러입니다. 동시에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Zune Marketplace'의 가격정책도 나왔군요.

정액제로 월 14.99달러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할 경우는 곡당 99센트입니다. 그리고 Xbox Live Marketplace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불 카드 'Microsoft Points'를 이용하면 1곡당 79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군요

사양은 이미 공개가 된 바 있지만 정리해보면 30GB의 하드디스크, 3인치 LCD, FM튜너 (라디오용이죠), 무선 LAN 등이고 기본적으로 음악 9곡, 뮤직비디오 12편, 단편영화(어떤 것일지..) 3편, 월페이퍼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본체를 제외한 가정용 팩인  Zune Home A/V Pack은 99.99 달러고, 여행용 'Zune Travel Pack'도 99.99 달러 차량용인 'Zune Car Pack'은 79.99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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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MS, Z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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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njism

    이런 최신형 기기에 열광하는 저로서는 또 하나의 그림의 떡이네요..^^;;;

    2006/10/02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 준이냐 아이팟이냐의 또 하나의 선택의 시간이죠 ^^ 추석 잘 보내고 오세요

      2006/10/04 08:16 [ ADDR : EDIT/ DEL ]

LG파워콤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에 전격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에서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반면 “KT와 하나로텔레콤이 이미 TV포털 시장에서 양발톱을 곤두세우고 싸우고 있는 마당에 뒤늦게 참가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냐”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파워콤 입장에서는 단순히 동영상 포털 서비스를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사용자수가 줄어들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미 KT와 하나로텔의 TV포털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연계해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사명까지 변경해가며 적극적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공략해 온 파워콤 입장에서는 신규 가입자 유치는 둘째 치고라도 기존의 가입자를 KT나 하나로 측에 빼앗길 위험에 처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TV포털 서비스를 하자니 킬러 콘텐츠 또한 만만치 않고 빅3가 한 시장에서 격돌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제살 깎아먹기 경쟁에 막대한 지출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딜레마에 파워콤은 빠져 있는 것이다.

파워콤은 일단 선발 사업자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PC기반’에 두고 있다. 즉 셋톱박스의 구입없이 인터넷의 연결만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파워콤의 생각은 기존에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파이를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택했던 저가정책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결정적인 승부처로 예상되는 콘텐츠에 파워콤은 우선 드라마를 택했다.

이점은 상대적으로 콘텐츠 확보가 많이 되어 있는 KT와 하나로텔에 비해 불리한 점에 틀림없지만 파워콤은 같은 드라마라도 HD급의 화질을 제공하겠다고 맞섰다. HD급의 화질의 VOD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다. 또한 HD급의 콘텐츠는 SO들이 추진 중인 케이블 방송의 HD화 추진 정책과도 정면으로 맞부딪힌다.

파워콤 입장에서는 콘텐츠 확보가 여의치 않은 점을 화질로 보완하겠다는 것이고 동시에 IP-TV 시장이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 벌어질 경쟁도 미리 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의 TV포털은 하나로텔레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KT의 메가패스 TV가 교육용 콘텐츠를 히든카드로 꺼내놓으면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떤 방식의 서비스로 TV포털이나 IP-TV가 진행되건 중요한 것은 콘텐츠라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IPTV가 본격화되면 통신이니 방송이니 하는 단어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한다. 같은 방송을 방송망으로 보느냐 통신망으로 보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소비자들은 통신이건 방송이건 그 차이를 떠나 잘 나오고 재밌는 콘텐츠로 몰릴 것은 분명하다.

초고속인터넷 3사가 맞붙은 TV포털 싸움도 결국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결과는 향후 IPTV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 하나의 나침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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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나 이 소식이 들릴려나 했더니, 이제 시작되는 군요. 3사의 전쟁이 시작되면 어쨋든 지금 당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익인것 같지만.. 이동통신 3사, 초고속 인터넷 3사 각각의 전쟁이 끝나고 새로운 전쟁이 또 시작될 시점은 언제쯤 될 지 궁금하네요..

    2006/09/29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 초고속통신 3사, 이통 3사의 큰 전쟁 사이에 SO들의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제는 결국 시장 초기의 주도권은 자본으로 정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고 다시 독과점의 모습을 띠게 될 것같다는 점이죠

      2006/09/30 07:19 [ ADDR : EDIT/ DEL ]

요즘 과학 기술의 진보 속도는 무섭게 빠르지만 아직 우리의 일상에서 없애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선”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무리 기술이 진보해도 “‘선’이 우리 주변에서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지만 책상 밑으로 줄줄이 보이는 선들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IT 기기들을 중심으로 이 ‘선’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고 이미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간단한 기기들은 무선 제품들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기술은 바로 블루투스.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채택한 휴대폰이 등장할 정도로 비교적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지만 단가가 비싸고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항상 발목을 잡아왔다. 블루투스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근거리 개인 통신망(Personal Area Network)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두 가지 기술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지그비와 UWB가 바로 그것. 특히 UWB(Ultra Wide Band)는 사무실이나 가정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PC와 프린터 등 주변기기나 가전제품을 선 없이 연결하여 짧은 시간에 대용량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기술로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소모와 낮은 단가가 장점이지만 그동안 블루투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 PAN 3인방의 기술 수준 비교 (자료: 티제로테크놀로지스)

보편적인 UWB는 전송속도가 200Mbps 정도로 휴대폰에 저장된 2시간 분량의 영화를 10m 이내에 있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10여초 만에 전송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도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 TV로 볼 수 있고 UWB칩이 들어간 USB는 PC에 꼽지 않고도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USB 연결조차도 번거로워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그동안 UWB에 대한 논의는 많이 있었지만 구체화되지 못하다 정보통신부가 지난 10일 주파수 대역을 분배함으로써 앞으로 이 시장을 준비해온 업체들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정통부가 분배한 주파수 대역은 3.1~4.8GHz(Low Band), 7.2~10.2GHz(High Band) 2개 대역이며, 실내·외에서 통신용도로 무선국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저주파수대(Low Band)에서는 기존 이용 주파수와의 간섭을 감안하여 ‘간섭회피기술’을 적용한 UWB 시스템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차세대이동통신 주파수 결정과 이용 시기 등을 고려하여 4.2~4.8GHz (600MHz폭)대는 적용을 2010년 6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 UWB의 이용 개념도 (자료: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는 주파수 배분에 이어 상세한 기술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섭 전파방송기획단장은 “금년 말까지 관련 기술기준을 마련하여 이르면 내년 초 휴대폰이나, PC, TV 등에 UWB 칩이 내장된 상용제품이 출시되어 실생활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WB의 한계 속도로 알려진 200Mbps는 이미 돌파된 상태로 2008년 경에는 6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UWB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종합기술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UWB칩을 개발해 삼성전자와 UWB 휴대폰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해외 업체들의 UWB 시장 진입도 거세다. 지난 6월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티제로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굴렛 사장은 “UWB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혜택을 한국이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이 회사가 보유한 무선 비디오 스트리밍 UWB 솔루션은 48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UWB는 당장은 낯선 기술처럼 보이지만 활성화될 경우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은 특히 PC 주변기기나 디지털 기기 등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제한 후 “여기서 확보한 젊은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가전 부문으로 시장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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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국제 UWB컨퍼런스에서 UWB의 활성화에 가장 큰 기술적 난제였던 '위치 인식'이 MIT 연구진에 의해 해결됐습니다. UWB는 기술적인 특성상 그동안 지연선이라는 기술을 사용해왔는데요. MIT연구진은 아예 이 지연선을 없애고 쌍방향 송수신을 주파수 합성으로 해결했습니다. 반면 지그비는 현재 표준 부분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입니다. 근거리개인통신망의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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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투스를 보면서 아.. 저걸 왜 저렇게 상품화 할까.. 삼성 휴대폰 보면 컴퓨터와 블루투스로 전송가능한 모드가 있는데, 아 쓸데없다.. 그런 생각 많이 했었어요. 블루투스 라는 기능보다 브랜드 네임으로 쓰이는 느낌이었는데.. UWB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저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세상 또 한번 바뀌겠네요.

    2006/09/30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루투스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전력소모입니다. 저도 노트북에 블투 마우스를 쓰고 있지만 휴대용 충전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거든요..

      UWB와 지그비는 상당히 재미있는 기술입니다. ^^

      2006/10/02 08:53 [ ADDR : EDIT/ DEL ]

'Techy'라는 단어가 요즘 들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얼핏 봐서는 기술과 연관된 무엇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 단어는 사실 2000년 초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로 개발자를 부르는 다른 별칭으로 사용되어 온 말이다.

당시 Techy의 우리말 번역은 '개발자'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개발자 중에서도 다소 폐쇄적인 자신만의 공간, 세계를 구축하고 개발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주로 지칭했다. 하지만 이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은 아니며 자신의 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독자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위 전문가를 부르는 말로 사용됐다.

한 개발자는 "개발자 사이에서 유행했던 개발자의 단계라는 글을 보면 '코더(coder)-프로그래머-Techy-개발자-엔지니어-설계자-컨설턴트' 라는 과정이 있다. Techy는 설계의 능력을 갖추지는 못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사용되던 Techy는 일부 블로거들 사이에서 얼리어댑터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얼리어댑터들은 일반인들보다 먼저 어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먼저 구입해 평가를 내린 뒤 주변 사람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해온 사용자 집단으로 최근에는 이 얼리어댑터에 이어 프로슈머라는 새로운 소비자 집단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Techy는 이 얼리어댑터나 프로슈머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요즘 사용되고 있는 Techy는 이전까지의 개발자를 지칭하는 용어에서 정보 기술에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의미로 변화했다. 즉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제품 및 서비스 등 IT전반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 '기술 애호가'들이다.

외국에서 Techy는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되며 이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주요 IT전문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IT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의견은 신뢰성을 가진다는 것이 장점으로 최근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1인 미디어 상황에서 이들의 힘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지난 2005년 세빗에 참가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총괄 최지성 사장은 "삼성전자의 유럽 공략 전략은 이 Techy를 사로잡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기업에서도 이 Techy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MP3나 휴대폰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Q1도 초기 구매예상 고객을 Techy로 했던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업체들도 얼리어댑터나 프로슈머들도 '관리대상'이지만 실제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로 Techy를 꼽는다. 제품이나 트렌드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이들의 말 한 마디는 그야말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명줄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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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Techy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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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이 상호 연동 되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야후와 MS는 올해 7월부터 제한된 메신저 연동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죠.

야후 측 설명에 의하면 "세계적인 인스턴트 메신저 공급자 간의 최초 사례로 기록될 이 서비스를 통해 3억 5천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강력하고 거대한 세계적인 메신저 커뮤니티가 구성될 것이라고 양사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만...

이번 메신저 연동은 우리나라보다는 해외에도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MSN이 국내에서는 일단 네이트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고 야후 메신저의 경우는 사실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죠.

야후가 진행한 설문조사도 미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보면 야후나 MS가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반응은 '그다지'일 것같습니다.

보통 메신저는 충성도가 높은 서비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보다 '친구 목록'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는 네이트를 사용하고 개인용도로는 MSN을 사용하는 식으로 여러 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보면..메신저의 연동은 한편으로 보면 편리하기도 하지만 업무용과 개인용의 통합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반길만한 서비스는 아닌 셈입니다. 물론 선택적인 친구추가를 하면 되지만 '번거롭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여담입니다만...메신저의 사용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같습니다..무엇보다 감정이 전혀 실리지 않는 문자라는 점이 수많은 오해들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날린 메시지는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연동서비스에 참여해보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kr.messenger.yahoo.com/info/inter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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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된다. 캐논 RF 기종인 QL-17이라는 재밌는 카메라로 사진반에 들어가면서부터 사진에 입문했으니 사진과 함께 살아온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요즘은 이런저런 핑계로 카메라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지만 다시 예전처럼 기약도 없는 출사를 떠나야 한다고 최면을 끊임없이 걸고 있는 중이다.

내 사진인생의 서막을 알린 캐논 G3 QL17

그동안 흔히 말하는 ‘장비병’에 걸려서 이런저런 장비들을 참 많이도 써봤다. 예전에 있던 홈페이지에는 그동안 사용했던 장비들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들을 올려두었는데 그 홈페이지가 문을 닫고 나니 허전한 느낌도 있고 혹시라도 내가 사용해본 장비에 대해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이곳에 다시 적어볼까 한다.

도박을 취미로 삼으면 한 순간에 쪽박을 차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면 평생 서서히 망한다는 농담도 있지만 사실 이 장비병에 걸리면 헤어나기 어려운 면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나 플래그십으로 꼽히는 바디(카메라 본체를 바디라고 부른다)나 렌즈에 대한 동호인들의 집념은 무서울 정도여서 한 달 혹은 몇 달치 월급이 날아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사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만을 말하자면 사진을 보고 선예도가 어떻다느니 공간감이 어떻다느니 하는 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사진 자체보다 기술적인 담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습관적인 발언이지만 사진보다 장비가 우선시되는 것은 아무래도 앞뒤가 바뀐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뭔가 새로운 장비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갑자기 눈이 밝아지는 걸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장비병 환자라는 걸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장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순전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순서도 없이 적어가려고 한다. 한 가지 기준을 세우자면 그것은 메이커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사진장비 메이커가 있지만 그것들을 전부 다루기에는 무엇보다 금전적인 부담이 크고...

장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들도 함께 적어갈 생각이다. 첫 번째로 다룰 장비는 니콘의 명기 중의 명기로 꼽히는 F3 시리즈다. 내가 사용해본 F3hp, F3P, F3T 세 가지에 대한 이야기로 어쩌면 평생 작업이 될 지도 모르는 사진이야기를 시작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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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헛. 초등학교 3학년...
    전 그때 코흘리면서 누나와 먹을 것 가지고 다투던 시절인데...
    전 뒤늦게 DSLR에 관심이 생겨버려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Nikon D50으로 지르려고 중고 매물정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주로 SLR클럽 회원장터에서 기다리는데 자꾸 누군가가 채가거나 적정 타협 가격을 제시하니 연락이 없네요. 블랙 정품 중고로 바디만 50장 렌즈는 쩜팔이나 쩜사니 애기/아빠 백통이라 불리우는 것으로 12만원가량 생각하고 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올리오는 매물은 경쟁이 너무 심해서..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면 박람회 일정에서 출사일정까지 더해져서 더욱 바쁜척하며 돌아다니겠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네요. 특히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고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부러워요. 카메라 하나와 여자친구, 교통비와 약간의 군것질 비용만 있으면 하루 정말 재미있게 보낼수 있을 것 같네요. 추억도 쌓고 의미없이 돈 버리지도 않고.. ^^ 카메라 사야되는데... ㅠ..ㅠ

    2006/09/27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전 디지털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습니다. 필름을 오래해왔던 타성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흐름을 거역하기는 어렵더군요...흑백 인화지조차 생산이 중단되고 나니 어쩔 수 없더군요 ^^

      2006/09/28 08:55 [ ADDR : EDIT/ DEL ]
  2. 전 요즘들어 다시 사진좀 찍으려 합니다. 몇일전 간만에 출사 비스무리하게 나갔었는데.. 찍어 놓은 사진을 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원래 잘 찍지도 못했지만 이건 정말 너무한다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찍으려고 합니다.
    아.. 전기자님과 음냐와 출사다니던 때가 그립군요... ㅠ_ㅠ
    P.S ) 시그마 10-20 질렀습니다. 무이자 10개월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쉽게 지르진 못했을 텐데 ㅎㅎㅎ

    2006/09/27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공부라는 건 확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이론적인 기초와 역사 정도는 알고 가는 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바바라 런던의 Photography를 정독하심이..

      2006/09/28 08:57 [ ADDR : EDIT/ DEL ]
  3. shinjism

    전 며칠 전에 벼르고 벼르다가 캐논 S3 IS 사버렸습니다. 원래 집에 니콘 쿨픽스4400이 있었는데 맘에 안들어서 저질렀지요. 근데 저도 정말 사진 못찍어요. 엄청 흔들리더라구요. 술도 안먹는데 왜그렇게 흔들리는지... 다음주에 가서 과연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2006/09/28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 흔들림없는 사진을 찍는 법은 간단해요..^^ 장면과 하나가 되세요. 셔터를 누른다는 마음 자체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장면을 적어도 3장은 찍으세요. 보통 슬라이드를 쓸 때도 1롤에 1-2장 건지면 많이 건지는 거랍니다. 추석이야기..기대중이에요 ^^

      2006/09/28 13:11 [ ADDR : EDIT/ DEL ]

Vogelfrei2006/09/27 11:55
월요일 분주하던 아침 출근길에 뭔가 허전함을 느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야 무언가 중요한 것이 내게서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계를 잃어버린 것이다.

사실 1년 전까지만 해도 손목시계를 전혀 차고 다니지 않았다. '시간에 쫓긴다는 것은 구속이야' 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기도 했지만 손목에 걸리는 느낌이 영 거추장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손목 위의 '그것'이 사라지고 나니 시원함보다 허전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단순히 있던 것이 사라져서..라는 이유가 아니라 내 일상을 통제했던 하나의 구속이 사라져버렸다는 감정이 크게 느껴진 까닭이다.

구속이 사라지면 자유로움을 느껴야 하는 데 불안함과 허전함을 느낀다는 것이 스스로 이율배반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만큼 일상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인 틀에 짜여져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삶을 살건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들은 이 틀을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가장 큰 이유는 남들과 같다고 느끼는 데서 오는 안도감,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다. 인간들은 인간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 의해 살아간다. 법률이니 도덕이니 하는 잣대를 기준으로 하고 일,월, 년으로 구분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살아간다.

법철학을 공부할 당시 내가 제일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대체 이 법은 왜 정당한가?'라는 물음이었고 '그건 그것이 옳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답변에 혼란을 느꼈다.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여 사회적으로 타당하다는 일치를 본(?) 관습법 역시 '특별한 생각'을 인정할 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삶에 불안을 느낀 인간은 스스로를 의지할 수단으로 신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작고 나약한 존재다. 신을 죽인 연민은 이미 모든 인간이 내재하고 있는 속성인 것이다...

시계 하나 잃어버리고 별 쓸데없는 소리를 다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이 세계에 충분히 적응하고 있는 것이니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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